인체의 횡단면에 대하여 여러 각도로 X-선을 투사하여 얻어진 정보를 컴퓨터로 해석하고 영상화하여 진단하는 검사입니다.
CT란?
뇌나 신장, 췌장 등 장기의 병은 보통 X-선 검사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. 우리 몸의 횡단면에 대하여 1 cm씩 옮겨가면서 X-선을 투사하여 얻은 정보를 컴퓨터에서 해석하고 인체를 절단된 단층영상을 합성하여 인체내의 상태를 조사하는 검사법입니다. 당초에는 뇌경색이나 뇌출혈 등의 두개내 질환을 전적으로 진단하는 장비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전신의 모든 부위에 대하여 단층영상을 얻을 수 있게 되어 널리 사용됩니다. 특히 종래의 X선 검사로는 불가능하였던 골이나 연부조직의 진단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.
CT 검사방법
- CT 장비가 설치된 특별한 검사실에서 수행합니다.
- 일반적으로 수검자는 침대에 눕지만 정맥주사로 조영제를 주입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
- 검사 부위를 X-선 관의 위치까지 이동시켜 X-선을 조사합니다.
- X-선 검출기로 수치가 계측되며 컴퓨터로 해석되어 영상을 합성합니다.
- 검사 시간은 10∼15분 정도 걸립니다.